[지구촌화제] "하나·둘·셋…" 런던 동물원 연례 개체수 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국 런던 동물원에서는 해마다 이맘때 동물들의 개체수 조사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한 눈에 몇 마리인지 파악이 가능한 동물들이 대다수지만, 곤충과 조류 등 작은 동물들은 그 수를 헤아리기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맛있는 물고기로 펭귄들을 유혹해 하나하나 그 숫자를 셉니다.<br /><br />영국 런던 동물원이 동물들의 개체수 조사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동물원에 단 4마리 밖에 없는 사자는 검사하기 수월한 편에 속하는데요.<br /><br />이름이 적힌 칠판에 고기를 매달아 놓으면 알아서 얼굴 도장을 찍으러 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물고기들이나 군락생활을 하는 작은 곤충들은 그 수를 세기 정말 힘듭니다. 전체 사진을 찍은 뒤 하나하나 그 수를 세야 합니다."<br /><br />동물원 운영 조건에 필수인 개체수 조사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조사 결과는 전세계에 공유돼 동물원 운영과 멸종위기종 관리 등에 활용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는 모두 1만9천35마리가 런던동물원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올해는 새로운 식구들이 얼마나 태어났는지 기대가 되네요.<br /><br />어두운 밤 삽과 드릴을 이용해 땅을 파는 건장한 남성들.<br /><br />포클레인까지 동원해 땅을 파는 이 곳은 미국의 한 가정집 앞마당입니다.<br /><br />이른 아침 마당에서 놀던 개가 갑자기 사라졌는데, 알고 보니 지하 배수로에 갇혀 있었던 겁니다.<br /><br />집 뒷마당에 배수구 뚜껑이 열려 있었는데, 잘못 들어갔는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.<br /><br />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중장비까지 불러 구조 작업에 나섰고, 결국 개는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